노래기 회도 먹겠다 , 염치도 체면도 없이 치사하게 구는 사람을 보고 이르는 말. 지혜가 모자라는 사람은 관능(官能, 육체적 쾌락)에 빠지기 쉽지만, 마음을 재산처럼 소중히 여기는 사람은 날로 정진한다. -법구경 군자는 시기를 기다려서 좋은 기회를 포착하여 행동한다. 그 시기까지는 필요한 준비를 갖춤으로써 실패없는 성공으로 이끄는 길이 된다. -역경 뜬 구름이 달을 가려도 (달의) 광휘가 구름 사이에 돌연히 나타나고 한다. 의(義)의 간살도 비록 물욕에 가리어져 있으나, 수오(羞惡)의 정이 때때로 나타나 보임이 또한 이와 같은 이치이다. -이이(李珥) 동화도 아니고 농담도 아니다. 삽으로 고기를 떠 담아 손수레에 싣기도 하고 삽질을 하다 고깃덩어리 속에서 쥐 한 마리를 발견하기도 한다. 그래도 이 정도는 별로 놀랄 일이 아니다. 소시지에 들어가는 것들에 비한다면 감염된 쥐 한 마리쯤은 아무 것도 아니다. -업톤 싱클레어 친구가 없어도 혼자 일을 해 나갈 수 있다고 생각하면 잘못이다. 그런데 친구가 없으면 혼자서 일을 처리할 수 없다고 생각하는 것은 대단히 잘못된 생각이다. 그리고 자기가 없으면 친구가 일을 할 수 없다고 생각하는 것은 더욱 큰 잘못이다. -탈무드 새가 뜻하지 않은 곳에서 날아오르면 반드시 거기에는 복병(伏兵)이 있는 것이고, 아무 일이 없는데도 짐승이 놀라 달아나면 거기에 적이 숨어 있다는 증거이다. -손자 언제까지고 계속되는 불행은 없다. 가만히 견디고 참든지, 용기로 내쫓아 버리든지 이 둘 중의 한 가지 방법을 택해야 한다. -로망 롤랑 오늘의 영단어 - proportion : 비율, 부분, 몫, 정도신구(神龜), 즉 점(占) 치는데 쓰는 거북은 자주 원군(元君)의 꿈에 나타날 정도로 신비한 힘을 지니고 있으나, 어부(漁夫) 여차(餘且)의 그물을 피하지는 못했다. 거북은 남의 일을 점쳐 줄 수는 있으나 자기의 운명을 점칠 수가 없다. 송(宋) 나라의 원군(元君)은 신구(神龜)가 나타난 꿈을 꾸었다. 어부 여차(餘且)를 시켜서 그 신구를 재로의 늪에서 잡아 그 거북의 등의 딱지를 태워서 원군의 꿈을 점쳤다고 한다. 신구 자신은 어부의 그물에 걸려서 잡힌 것이니까 결국은 남의 점은 칠 수가 있으나, 자기의 점은 칠 수가 없었던 것이다. -장자